제11회 양돈체험과정 실시서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양돈꿈나무 장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민동수 다비육종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양돈꿈나무 장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달 21일 본사에서 양돈꿈나무 장학생 2명에게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비육종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제11회 양돈체험과정을 실시, 실습과 보고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서울대학교 수의학부 1명,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1명 등 총 2명으로 각각 100만원씩을 받았다. 
다비육종은 축산 및 수의학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돈체험과정을 진행한다. 양돈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양돈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일주일 과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여비를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양돈꿈나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올해 양돈체험과정은 코로나로 인해 방역에 각별하게 신경 썼다”고 밝혔다. 방역이 쉬운 교육장소 선정, 학생 간 거리두기, 1인 1실 숙소, 수시 발열체크 등 참여 학생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2일 동안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의 특강을 비롯해 △양돈인 소양 △질병과 방역 △양돈산업 현황 △품질과 사료 △생산 현장 관리 등 다비육종 사내 전문가 강의를 수강했다. 4일간 다비육종의 도화종돈(안성시 죽산면 소재)에서 △분만사 △임신·교배사 △자돈사 △육성사의 각 파트별 주요 업무를 체험했다.
한편 다비육종은 양돈체험과정과는 별도로 장·단기 하계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양돈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축산 관련 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방법을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단기 하계현장실습에는 총 5명이 선정되어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화종돈에서 실습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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