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닭까지 4종 HACCP정보 연계

 

축산물이력제 서비스에 기존 한우, 돼지 외에 오리와 닭까지 총 4종의 HACCP정보 연계가 완료 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과의 협업을 통해 ‘축산물통합정보조회 서비스’에서 농장HACCP인증표시 축종을 확대·제공한다고 밝혔다. 
그간 HACCP 인증표시 서비스는 소, 돼지 등 2개 축종만 제공돼왔지만, 올해 8월 말부터는 닭, 오리까지 포함한 4개 축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HACCP인증 농장에서 출하하는 가축에 HACCP 심볼표시가 되지 않는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HACCP인증원과 축평원은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 종합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축산물 안전정보 연계 방안 마련과 표시 서비스 제공에 대해 협업해 왔다.
아울러 양기관은 생산단계의 HACCP인증 정보와 가축‧축산물 이력정보의 상호 연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유용한 안전먹거리 정보 제공코자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소비자가 축산물 구매 시 스마트폰 어플 ‘축산물이력제’에서 이력번호 정보조회–통합정보 조회를 통해 농장의 HACCP 인증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조기원 인증원장은 “농장 HACCP 표시 서비스 확대 제공을 통해 소비자는 선택권 보장을, 인증농장은 경쟁력을 확보케 됐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