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현장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허태웅 청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 등으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업현장의 애로 해소와 실용적인 기술개발, 보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허태웅 청장은 1965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서울대를 졸업, 동대학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술고시(23회) 합격 후 공직에 첫 발을 내딛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기획관, 대변인, 유통소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식품부 식품정책 실장,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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