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개교 이래 처음
종합평가에서 최고 ‘S등급’
농수산 이끌 인재양성 공헌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1997년 개교한 이래 처음으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한농대는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진행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2008년 국내에서 운영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한농대의 주요 업무 실적과 관련한 2019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년도와 비교해 주요 실적이 월등히 높아져 각종 성과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한 2019년 업무실적에 대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5대 주요 성과 지표를 살펴보면 △학생 전문 기술 성취도 70.5%(2018년)→77.2%(2019년) △우수 인재 확보율 80%→82% △고객만족도 87.60점→95.25점 △조직문화만족도 87.2점→88.2점 △生生만족도 의견 수렴·개선실적 72.7%→86.7% 등으로 개선됐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책임운영기관으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한농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교직원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농대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책임운영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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