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 축산경제신문
  • 승인 2020.08.07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질위주 돈육생산으로 개방화에 대비하는 일본

전세계적으로 맛있는 돼지고기를 구글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일본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소개가 많이 있다.  구글사이트에 ‘The best pork in the world(세계에서 최고의 돼지고기)’라고 검색을 하면 몇가지 컨텐츠가 나온다. 
# 고품질 돈육은 일본 구로부타돈육, # 가장 비싼 돈육은 이베리코햄, # 가장 맛있는 돈육은 버크셔. 
일본의 양돈업 특징은 전세계에서 돈육생산비가 가장 비싼 나라, 양돈업을 위하여 먼저 돈분처리 시설 허가를 득해야 하는 나라, 버크셔를 개량하여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돈육품질을 자랑하는 나라, 대량 생산보다는 다품종 소량 생산시스템으로 돈육 개방화에 대비하는 국가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유명한 일본의 돼지고기 브랜드로는 Kurobuta, Sangenton, Hakkinton, Tokyo X,  Agubuta 등 전국적으로 약 350여종의 브랜드가 있다. 
일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기는 돼지고기이며 연간 닭고기와 쇠고기를 합한 물량의 돼지고기를 소비한다.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돈육 수입국 ( 연간 $4.4 billion 수입 )이며 특히 돈육생산에서 안전, 안심, 적정가격 등 소비자 지향적인 돈육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R&D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래서 대표적인 브랜드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소개할 브랜드는 ‘TOKYO X’브랜드이다. 
TOKYO X는 돼지 고기 브랜드의 이름이며, 일본의 수도, 도쿄와 문자 ‘X’의 조합니다. 문자 ‘X’는 맛있는 육류 품질을 가진 ‘교배’돼지를 의미하며, 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계속적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말한다. 
품종개발은 도쿄의 축산분야 연구소 연구원들이 도쿄의 우정 도시 베이징과 함께 개최된 우정 도시 간의 기술 교환에 참여할 때 ‘베이징 블랙’이라는 돼지 고기 브랜드를 만나면서 시작됐으며 새로운 품종인 ‘TOKYO X’는 7년 동안 베이징 블랙을 다른 품종과 교배하여 보다 맛있는 육류를 개량하여 탄생된 품종이다. 
경제 효율성이나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기존의 품종과는 달리 최고 품질을 목표로  생산하는 돼지고기로서 ‘대리석 돼지고기’라고도 한다. 세밀한 근섬유 조직 내부에 얇은 지방 줄 무늬가 있어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생산은 주로 도쿄 지역의 양돈장과 인근 현에서 생산되며 생산규모는 매년 9천두 출하를 목표로 한다. 육류는 도쿄에서만 판매되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많은 외국인 들에게 소개될 계획이었다. 
도교X돈의 개발목적은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와 차별화 할 수 있는 도쿄 지역 특산 돼지고기의 개발과 도쿄 도민의 식생활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또 안심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개량방법은 1990년 4월부터 약 7년간에 걸쳐 베이징 흑돼지, 버크셔, 듀록 3 종류를 사용 교배하여 잡종 제일대를 만들고 이 집단을 바탕으로 5세대에 걸쳐 토쿄 X돈을 만들었다. 육질은 혀의 감촉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며 지방의 질이 우수하나 번식 및 발육 성적은 일반적으로 키우고 있는 돼지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이며 돼지의 머리 색깔은 검정, 갈색, 검은 색과 갈색의 얼룩 등이다.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해온 지금까지의 양돈업과는 차별화되게 맛 중심의 ‘안전성 (Safety’·‘생활 역학 (Biotics)’·‘동물 복지 (Animal Welfare)’·‘품질 (Quality)’의 4 가지 이념 달성이 도쿄X돈의 비젼이다. 비육 기간은 항생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확 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옥수수와 콩을 사용하여 식단을 짜고 있다. 
Animal Welfare 달성을 위하여 돼지 본래의 생리 기능에 따라 사육 관리하고 더 건강한 돼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넓은 공간과 충분한 환기, 채광을 유지 한 돈사에서 사육하고 있다. 오메 축산 센터에서 원종 돼지를 사육하고 도쿄 X 생산 조합원 농가에 배포 증식하여 비육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 조합에서는 품질 유지 및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한 사료 및 사육 방법에 동의하고, 엄격한 관리 체제 하에서 생산되고 있다. 
통합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어떻게 생산되고 가공되었는지 이력 관리 (추적)를 도입하여 생산 · 출하하고 있으며 생년월일, 배송일, 생산 농장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또한 일부 소매점에서는 정육 팩 생산 정보의 공개로 이어질 QR 코드도 첨부하고 있다. 또한 추적 정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생물의 몸 속에는 유전자형을 데이터화 하여 육류의 유전자형을 조사하고 친자 판정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판매 매장에서 정육 매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허위 표시 등의 방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동시에  생산에서 유통 · 판매까지 일관된 TOKYO X 노력의 믿음의 증거이다.
토쿄 X의 사육 관리 특징은 1두당 이표관리이다. 소비자에게 전달한 TOKYO X가 어떤 곳에서 태어나 어떤 농가가 사육하고 있었는지? 라고 추적 할뿐 아니라, 오메 축산 센터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 · 분석함으로써 더욱 토쿄 X의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즉 각종 자료가 DATA 베이스화되고 이것을 통하여 현상분석, 평가 및 더 품질이 우수한 돈육 개량으로의 피드백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이다.
생산농가가 11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업영역은 돈육생산, 종돈개량, 신선육 판매, 육가공, 도축장, 식당 프랜차이즈, 햄 소세지 등 육가공품 등으로 
명실상부하게 작지만 완전한 계열사업의 완성으로 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