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용근의원, 정부와 국회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축산물 위생·안전업무 농림축산식품부로 일원화 촉구 건의안’이 국회의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에게 지난달 24일 제출됐다.
이는 최근 축산물 위생·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 하자는 기동민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발의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반대하는 건의문이다.
박 의원은 건의문에서 “정부와 국회는 축산물 위생·안전 업무에 관한 논란을 종식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주관부처 일원화를 추진하라”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축산물 위생·안전업무를 일원화하라“고 건의했다.
건의 이유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안전업무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원화 되어 있어 부처 간 엇박자, 책임전가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업무의 비 전문성 및 비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에 해당 업무의 주무부처를 일원화해 국민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추세에도 발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근 의원은 지난 2월 전국 광역지방단체 중 최초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가결 처리함으로써 전라북도내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산업기반과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양봉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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