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억원 투입

 

영덕울진축협(조합장 박영택)은 지난달 23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퇴비유통전문조직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시행과 관련한 실무교육 및 퇴비유통전문조직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억원(국비 및 지방비 1억6000만원, 축협 4000만원)으로 축분 교반용 로더 3대와 퇴비 살포기(7.2톤) 3대를 구입해 중소규모 한우사육농가의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관리와 농경지 살포를 지원하게 된다. 
퇴비유통전문조직은 지원된 장비를 활용해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로 환원해 유기농업을 실천, 자원순환형 축산을 이루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박영택 조합장은 “우선 퇴비유통전문조직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축산분뇨처리를 원활히 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축산농가의 숙원인 동물병원 119응급센터 운영, 한우개량을 위한 수정란이식사업의 확대, 한우브랜드사료의 개발,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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