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조직 강화·구성원 융화 노력”

안성축협만의 장점 최대한 살려
지속성장 가능한 조합 만들 터
능동적인 사업 추진 분위기 조성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 상황이 소비 위축으로 연결되는 등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응으로 조합수익의 다변화를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안성축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해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분주한 5개월을 보낸 안성축협 이재문 상임이사는 향후 업무 추진에 대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상임이사는 특히 “작금의 어려운 여건을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에 따르면 조합의 경우 신규지점(아양동 지점) 개설과 더불어 다양한 고객유치 및 사업 확대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안성시의 경우 전국제일의 축산 도시로 축산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토대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뱅킹 활성화 및 고객 접근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일반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조합의 상임이사로써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경영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 상임이사는 “취임 후 5개월간 조합 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 했다”면서 “결론 중 하나로 직원들이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상임이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란 것을 깨달았고, 이를 위해 헌신할 각오를 다잡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는 이 상임이사는 “해당부서 직원들의 실무자 회의를 통한 사업을 선별, 시행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신용사업 부분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사업 추진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활성화 및 참여를 통한 보험전문가(보험모집인), 여신전문가 등 신용사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 상임이사는 이외에도 “본‧지점 간 업무공유를 통한 내부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타 우수조합 벤치마킹 등도 추진해 조합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사업에 있어서는 육우의 경우 현재 안성시에서 우리나라 전체의 30% 가량(사육마릿수 기준)을 사육하고 있는 만큼 육우 전문매장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조사료 대행 사업 및 한우프라자 활성화 등 축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임이사는 “조합 임원들과 직원, 조합원들을 잘 융화시킬 수 있는 상임이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안성축협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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