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금, 아동·노숙인 대상

 

오리자조금이 복 시즌을 맞아 오리고기 1400인분을 후원했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3일 ‘7월 오리데이’와 복 시즌의 일환으로 서울시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29곳과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 총 1400인분을 후원했다. 
오리자조금은 25일의 숫자를 뒤집으면 52(오리)가 된다는 것에 착안해 매월 25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7월 오리데이는 복날 시즌을 맞아 무더위에 취약한 아동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먼저 지난달 23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29곳에 훈제오리고기 총 750인분을 후원했다. 후원한 오리고기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됐으며 일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훈제오리고기 무쌈말이’를 활용한 오리고기 요리교실<사진>이 개최됐다. 
이어 25일에는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대한 후원도 실시했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안나의 집’ 후원은 이번이 4회 차로, 올 연말까지 매월 25일 ‘오리데이’에 맞춰 총 5200인분의 오리고기를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후원한 오리고기 650인분은 훈제오리 야채볶음 도시락으로 제작돼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복날 맞이 보양식으로 전달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여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아동과 노숙인의 건강에 오리고기가 자그마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오리고기를 많이 드시고 여름철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7월 오리데이’와 중복을 맞아 SNS에서 ‘시원하게 중복나기 1+1’ 이벤트를 진행했다. 중복에 함께 오리고기를 먹고 싶은 친구를 이벤트 게시물에 태그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했다.                                          

키워드
#오리자조금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