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원, 지원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HACCP인증원이 식품4단계 HACCP의무업체에 대한 인증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 4단계 HACCP인증 의무대상 업종의 인증기한이 오는 11월 30일로 도래함에 따라, 전국 6개 지원별로 다양한 HACCP 인증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지원은 지난달 14일 관내 식품·축산 가공업체와 HACCP농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현장자문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인지원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과자, 캔디, 국수, 즉석섭취식품 유형의 38개 업체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의 ‘워킹그룹’을 갖고, 의무적용 업체의 원활한 HACCP인증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동종유형 HACCP 우수업체의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강화군 식품제조 가공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기술상담’을 갖고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실시했다. 
대구지원도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벤처센터에서 식품 4단계 의무적용업체 73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에 걸쳐 ‘워킹그룹’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올 하반기에는 의무적용 대상업체뿐 아니라 사회적 또는 경제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전국단위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HACCP 기술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체계마련은 사회적 기업의 HACCP 인증준비를 도와 식품안전 수준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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