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50~60마리 분만 할 듯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한돈혁신센터에서 오는 8월 초순 첫 새끼 분만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센터에는 지난 1월부터 4월 초순까지 모돈 303두를 입식했다. 분만은 매월 50~60두씩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저감 문제는 농장 운영시 필수요소로, 한돈혁신센터는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 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방식을 운영 중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정화처리후 방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분뇨처리 각 단계별 모니터링 검사에서도 생균수가 적정하게 분포하고 있어, 분뇨가 정체구간 없이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는 정화처리 후 시범 방류도 실시하고 있다. 
한돈혁신센터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경남 하동 한돈혁신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혁신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임신 수태율이 98%를 유지하는 등 고생산성 유지를 높이 평가하고, 생산성 관리와 분뇨, 냄새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운영위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설치한 돈사별 탈취탑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혁신동과 번식사에서 운영 중인 탈취탑도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돈혁신센터는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피며 이 같은 운용 성과들이 전파되도록 올해 하반기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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