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공장 수준 시스템 구축 평가

카길애그리퓨리나 정읍공장에서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국내 4개 사료공장에 대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의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국내 사료관리법상의 HACCP까지 반영해 식품 공장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HACCP 심사체계가 점수제로 변경된 후에도, 예전 심사체계에서의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4개 공장 모두가 받았다. 이로써 김해 9년, 정읍 4년, 군산 3년, 평택 2년 연속 보완사항 없이 HACCP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글로벌 식품보건 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매해 선제적으로 HACCP 인증 과정에 참여한다. 2004년에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 안전경영대상을 수상, 2010년 국내 사료업계 최초 KOSHA 18001 안전보건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는 “오랜 기간 HACCP 인증을 받아온 자사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식품안전에 대한 끝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모든 공장이 적합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료, 건강한 먹거리 공급으로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최근 축산 환경관리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 전문가 과정은 축산업의 가장 큰 고민인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악취문제 해결, 안전관리 등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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