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농·축산인 행복한 동행 앞장

작년 사업 추진실적서 3위
쌀·우유·계란 생필품 제공
복지 사각지대 가정 지원
겨울철엔 연탄까지도 배달
농촌서 여름휴가 보내기 등
도농상생운동 대대적 추진
축산업 부정인식 개선 활발

금산군 농촌 어르신 보행보조기 전달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는 △소외계층 대상 봉사·후원사업 △경종농가와의 상생·협력사업 △축산 홍보사업 등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충남도지부는 전국 나눔축산운동본부 9개 도지부 중 2019년 사업추진실적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먼저 충남도지부는 저소득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위해 지난해 8월 26일과 27일 계란 1000여 판을 천안시 불당동과 부성 1동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경종농가와의 상생의 일환으로 고령 취약농업인의 활동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6월 28일 금산군청에 1000만원 상당의 어르신 보행보조기 50대를 전달한데 이어, 8월 27일에는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 마을회관에 행사용 텐트 등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랑의 축산물 정 나눔행사’를 통해 독거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지난해 1월 14일에는 새해를 맞아 충남도지사에게 떡국떡 2kg들이 1000박스와 목우촌 햄세트 등 총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3월 1일에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만든 백설기와 우유 3100세트를 후원했다. 또 3월 29일에는 홍주제과 기술학원과 함께 기부받은 계란 1000판을 2400개의 ‘안녕 품은 계란 카스텔라’로 만들어 정을 나누는 한편, 5월 10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산시에 곰탕과 멸균우유 등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12월 18일에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청주시청에 5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스트링 치즈를 기탁했다.
이와 함께 9월 6일에는 추석을 맞아 당진시청에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를, 12월 10일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서천군 관내 소외계층 20가구에 500장씩 총 1만장의 연탄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부스 운영과 캠페인을 통한 나눔축산 홍보활동이다.
충남도지부는 지난해 7월 9일 대전역 광장에서 ‘올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팜스테이마을 안내 팸플릿과 부채 등을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홍보했다.
이재호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사업단장은 “올해 나눔축산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중심의 직접적인 활동보다는 도청이나 지자체에 물품을 후원하는 등 간접적인 활동으로 선회하고 있다”면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개키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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