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적 큰 폭 상승

NH농협손해보험 광주지역총국(총국장 정상수)은 지난 14일 2020년 상반기 광주지역 관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6월말 기준) 광주지역 농작물 재해보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벼, 원예시설, 단감, 배 등 14개 품목 농작물에 대한 재해보험 가입은 1410건(보험료 9억38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726건(보험료 5억5900만원)과 비교해 건수기준으로 94%(보험료기준 67%)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지난 6월 26일에 가입신청을 마감한 벼 재해보험은 1015건(보험료 2억32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446건(보험료 1억2400만원)과 비교해 건수기준으로 128%(보험료 8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광주 관내 가입 성장률 상위 지역농협은 대촌농협(1740%), 송정농협(833%), 광주농협(622%), 삼도농협(400%), 하남농협(300%) 순이다.
2020년 벼 보험의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경작불능보험금 산정에 있어 출수기전까지를 담보기간으로 하고, 식물체 피해율이 65% 이상인 경우 산지폐기 등의 방법을 통해 다시 유통되지 않을 것을 확인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전년도 무사고 할인 5% 폐지(전 품목 공통)등이 있다. 
벼 손해평가에서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벼 보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확량조사 중 수량요소조사의 조사비중은 줄이고 표본조사의 조사비중을 늘려 보다 정확한 손해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농가별 정확한 피해율 산출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기본취지인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농작물재해보험 추진은 콩(7월24일 까지), 양배추, 메밀, 브로콜리(7월22일 부터), 마늘, 차, 밀, 오디, 매실 등을 순차적으로 판매 계획하고 있다.  
정상수 총국장은 “올해 초 이상 저온은 물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조건이다”고 강조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까운 농·축협이나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냉해사고 등 재해사고 접수는 가입한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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