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조명] 청년 한우인, 한우산업의 미래다 - (상)청년분과위원회
[집중조명] 청년 한우인, 한우산업의 미래다 - (상)청년분과위원회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0.07.2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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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불씨 살릴 유일한 힘’

지속 가능한 산업 되려면
추진력·민첩성 절대 필요
협회, 청년분과위 결성해
새로운 시대 새롭게 접근

코로나로 전국 모임 자제
일단 지역별 소규모 활동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향
수평적 사고 자율성 강조
전국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초대 임원단인 (왼쪽부터) 부청민 총무(제주), 장성대 위원장(경북 영주), 김지희 감사(경북 봉화), 신동규 감사(전북 군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초대 임원단인 (왼쪽부터) 부청민 총무(제주), 장성대 위원장(경북 영주), 김지희 감사(경북 봉화), 신동규 감사(전북 군산)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우협회는 1999년 발족된 이후 20여 년간 호주산 생우수입 저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실시, 소고기 이력제, 광우병 미국산 소고기 대응, 사료 값 인상 대응, 부산물 거래 관행 개선, 출하예약제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산업과 함께 성장한 지도자들의 나이도 벌써 장년을 넘어섰다. 

이들에게는 새 성장 동력이자 미래한우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한우협회는 2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청년분과 위원회의 발족과 관련해 “조금 늦기는 했지만 지금 이 시점이 청년 한우인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미래를 내다보는 한우산업을 위해서는 후계 및 청년 한우인들의 추진력과 민첩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분과위원회 발족

지난해 11월. 제주에서 열린 한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서 공식적으로 청년분과위원회가 출범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장성대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장성대 위원장은 “청년분과 위원회가 격변하는 한우산업의 새 시대를 슬기롭고 안정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협회는 청년분과위원회를 도‧시‧군 단위 핵심리더로 육성하고 지역농정을 주도함과 동시에 한우산업 융복합 발전을 선도하는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도 청년 한우인들의 육성에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청년분과위원회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 지역분과위 구성 ‘박차’

계획대로라면 올 상반기 전국 도 단위 청년분과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됐어야 하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차질이 생겼다. 동력을 잃기 전에 조직을 구성해야 하는 것이 급선무. 

이에 청년분과위원회는 전국단위의 모임을 자제하고 지역 중심으로의 구성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시군지부, 도지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통해 10개 도에서 우선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임원단은 전국단위 청년분과 모임은 불가능하지만 지역 내에서의 소규모 활동은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지역별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전국단위 전체모임보다는 임원 모임 등 최소한의 범위내에서의 교류를 통해 조직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 경북·전북·울산 도 위원회 구성

첫 스타트는 경북도가 끊었다. 지난 6월 첫 도지회 임원단이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를 신호탄으로 전북과 울산에서도 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단을 확정했다.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진 감이 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히 단계를 밟아 나간다는 게 청년분과위의 계획이다. 

청년분과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자발적인 참여’. 한우협회 중앙회, 도지회에서 운영방침이나 임원을 선정하지 않고 청년 한우인 스스로가 나설수 있도록하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뜻에서다. 

 

# 수평적 의사결정으로 미래 설계

청년분과위는 ‘수평적 사고, 자유로운 의견개진’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지향한다. 

젊다는 것. 아직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을 이끌어 내는 것이 그들의 역할이라는 것. 

따라서 분과위는 교육장소, 프로그램, 일정 등을 스스로 꾸려나는 것을 원칙으로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무엇이됐던 간에 자구노력을 통해 위원회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장성대 위원장은 “수직적, 하향식 의사결정 구조를 가지고 위원회를 운영한다면, 기존의 조직과 다를바가 없다”면서 “청년다운 사고와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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