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최근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한우프라자 태안점을 새로 개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백로 251 현지에서 지난 16일 개점식을 개최한 서산축협은 현 위치에서 그동안 운영해왔던 하나로마트 태안점의 리뉴얼 개장식도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기중 조합장을 비롯 태안지역 임·대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을 초청, 조촐하게 치렀다.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지난 2018년 개점 이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한우프라자 서산점을 모델로 해 태안지역 양축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도모하는 한편 태안지역 주민에게도 서산점과 동일한 고품질의 한우와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위해 개설을 추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점된 것.
전면 리뉴얼된 하나로마트 태안점 2층에 자리한 한우프라자 태안점은 963.6㎡(292평)의 면적에 테이블 170석(룸 70석, 홀 100석)이 비치되어 있으며 이용고객을 위한 회의실(50석 규모)도 구비되어 있다.
운영은 일반 음식점과 달리 셀프형 암소한우 정육식당으로 경영된다.
최기중 조합장은 개점과 관련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서산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되는 태안점도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우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서산축협은 한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질 좋은 한우를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