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난좌 사용·한국 재래닭 복원사업
북한에 계란보내기·종계 DB구축사업 등
한국 양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이끌어

 

국내 양계산업 발전을 이끈 최준구 전 양계협회장·양계조합장이 지난 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故 최준구 회장은 1962년 양계산업에 입문한 뒤 1980년대 계우회연합회를 결성해 이를 양계협회로 흡수·통합시키는 역할을 했다.
1993년 양계협회 회장 취임 후 13·14·16·17대 회장 및 7·8대 서울경기양계조합장을 역임했다. 특히 △1회용 난좌 사용 △한국재래닭 복원사업 △북한에 계란 보내기 △종계 DB 구축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양계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2016년 열린 전국 양계인대회에서 양계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고인은 지난 11일 충북 괴산호국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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