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결실 맺나

올해 원유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연동제에 따르면 올해 원유기본가격은 리터당 21~25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적용은 올해 8월 1일부터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침체와 유업체들의 누적된 경영 부담 등을 이유로 유업계가 반발하고 나서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수요자들은 1~6차 협상까지 가격 유보를 주장했고 생산자는 연동제 원칙에 따른 가격조정을 주장했다.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의 입장에 변화가 생긴 것은 지난 7차 회의. 지난 15일 비공개로 진행된 7차 협상위원회에서는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당부분 합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는 21일 열리는 마지막 협상테이블에서 조정금액과 적용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되면 차주에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소집하고 결과를 보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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