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산업 발전 민·관 협력 다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2020년도 동물약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위성환 질병관리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용상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을 비롯 동물약품협회, 동물약품업체, 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식에서 곽형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은 내수경기와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8541억원에 이르렀고, 수출도 전년 대비 3% 성장한 3억불을 달성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러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워크숍에서 중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은 첫날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이기중 과장의 ‘동물용의약품 제도개선 및 육성정책’,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춘선 사무관의 ‘2020년도 동물약사 제도 주요 제·개정 내용’,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허문 과장의 ‘2020년도 동물용의약품등 품질·안전관리 추진방향’, 바이엘코리아 정현진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권영진 사무관의 ‘동물약사 민원처리 개선방안’ 및 교양 강좌(교통사고 사례분석 및 예방 대책)와 워크숍 총평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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