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의‘미래전략본부’를 주목한다(Ⅱ)

그리고 미래전략본부의 성공을 위하여 몇가지 제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구글에 미래전략이라는 단어를 검색하여 보았습니다.
“Future Strategy are business recovery and restructuring specialists, providing the directors of struggling businesses with positive, strategic advice and solutions that will enable them to retain control of their business” 
번역하여 보면 미래 전략은 비즈니스 복구 및 구조 조정 전문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즈니스 책임자에게 비즈니스를 통제 할 수있는 긍정적이고 전략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해석됩니다. 
통제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전략적 조언과 솔루션 제공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수립을 위한 아이디어 몇가지를 웹상에서 검색하여 발췌하였습니다. 
최고 비즈니스 전략은 첫째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비싼 컨설턴트로부터 훌륭한 계획이나 몇 사람의 아이디어로 수립된 혁신전략의 실패는 많습니다. 
한 두사람의 힘으로 변화와 혁신을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고 어느 한부분만을 가지고 전체를 변화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중앙 집중식, 독재적, 지휘 및 통제 리더십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계층 구조가 더 빠르고 저비용일수록 회사는 더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으로 회사의 모든 직원을 참여시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회사의 모든 업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가급적 전분야에서 많은 직원들이 미래준비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로 더 빨리 배우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경쟁우위의 유일한 방법은 더 빨리 배우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Steve Jobs가 말했듯이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할 것입니다. 
린 스타트업의 에릭 리즈(Eric ries)는 “가장 빨리 배우는 회사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 빨리 배우는 것만이 아닙니다. 배운 내용을 적용해야 합니다.
셋째로 똑똑한 관리자를 양성하십시오. 직원들에게 ‘도전’을 주면, 도전을 달성하거나 능가하기 위해 필요한 양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직장에서 직원을 참여시키는 방법으로 게임 스토밍을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직원이 향후 의사 결정 및 계획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매우 적극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비즈니스 전략의 미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직원 복지에 관심이 있는 비즈니스가 많을수록 세상이 더 나아질 것입니다.
넷째로 우리는 투명성이 매우 높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학교의 교과서로는 말할 수 없습니다. 피드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직원이 올바른 일을 할 수 있도록 점점 더 신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경영진이 경청을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기나 주변의 평가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많은 아이디어는 직원들을 통하여 표출되는 것입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제안제도를 보면 직원1인당 연간 제안건수가 50여건이며 1엔 절감제안도 무수히 많다는 것입니다. 경쟁기업에서 볼 때 정말로 무서운 기업환경입니다. 
꼭 집어서 몇가지를 제언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전략 수립에 참고하길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불확실성 시대에 가장 확실한 답은 바로 ‘고객’에게 있습니다. 
명망 있는 세계적 학자들의 견해는 물론 고객에 의해 흥망성쇠를 경험한 다양한 기업의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객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가가 기업의 생존이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Customer Understanding 고도화를 위한 첫걸음이 바로 VOC입니다. 많은 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혁신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성과는 극명합니다. 
대부분의 기업 관점에서 혁신은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이 외면해 '관심'을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탈레스 테에셰이라 교수가 <디커플링>에서 ‘기업 혁신의 성패는 고객(소비자)이 결정한다’고 역설한 것처럼 기업 혁신이 성공하려면 고객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 그리고 VOC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의 '미래전략본부’ 그 성과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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