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4일간 70여명 대상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한편 가족간 원할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축산업을 이끌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최근 지속적인 축산사업을 위한 일환으로 축산 농가 및 인근 마을 주민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 후계인력 갈등관리 교육(이하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 지역 주민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한편 가족 간에도 갈등을 줄이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시 축산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4일 동안 보령베이스 웨스토피아에서 진행된 이번 갈등관리 교육은 최근들어 축산농가와 마을 주민 간의 마찰과  축산업이 가족경영 증가로 축산농가 1세대와 2세대 간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 및 전문 교육을 통한 상호 소통의 장이 절실해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축산농가와 인근 마을 주민들의 모집을 거쳐 참여대상을 확정, ▲축산농가 1세대와 2세대, 축산농가와 마을 주민간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축산 경영 ▲축산 환경 ▲축산 법령 ▲보조금 등 사업계획서 작성 ▲축사로 프로그램 활용법 등 2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신기섭 축산과장은 “영농승계는 단순히 축사 자산을 승계하는 것이 아니라 시설 등 유형자산과 경영기술, 판로 등 무형자산을 포함한 것으로 승계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주민 간의 소통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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