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등 관계자들이 청주시 서문시장 내 한 삼겹살판매업소에서 한돈인증점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한돈협회 등 관계자들이 청주시 서문시장 내 한 삼겹살판매업소에서 한돈인증점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18일 청주시 서문시장 내 모든 삼겹살판매업소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점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삼겹살거리 내 삼겹살 판매업소는 14개소로 기 인증 1개소를 제외한 13개소가 5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한돈인증점을 취득하게 됐다.
한돈인증점은 국내산 돼지고기(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식육점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증 제도이다.
삼겹살거리 상인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한돈인증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초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삼겹살거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팔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으며, 그 동안 삼겹살거리 상인회는 충북 한돈협회, 도드람포크 충청점과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삼겹살거리 상인회는 도드람포크와 업무협약(공동구매) 후속조치로 6월 1일부터 도드람 포크 200g을 종전 1만2000원보다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5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 대해 추첨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삼겹살거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동진 삼겹살거리 상인회장은 “질 좋고 저렴한 한돈고기 판매로 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전국 유일의 한돈 삼겹살거리로 특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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