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차단방역 철저
 -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 치사율 최고 100%
-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관리, 백신이 없어 발생 시 살처분 정책
- 전염경로 : 외국여행자, 외국인근로자가 휴대·반입하는 오염된 돼지생산물,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전파
- 증상 : 높은 열, 사료섭취 저하, 피부충혈, 푸른반점, 유산 등

 ❍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야생멧돼지 농가 침입차단 등 차단방역 철저
 ❍ 양돈농가·양돈산업 종사 외국인근로자는 자국의 축산물 휴대와 우편 등으로 반입하는 것을 금지
 ❍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1588-9060 / 1588-4060)에 신고

 

2. 환경 및 사양관리

 ❍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수량은 증가하는 반면 사료섭취량은 감소하고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폐사
 ❍ 국립축산과학원 축사로 누리집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3시간 단위의 축종별 가축 더위지수와 여름철 사양관리 기술 등을 제공

 ❍ 환경관리
  - 축사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송풍팬 가동으로 축사내 바람을 일으켜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고 지속적인 환기로 축사내 열과 습기를 제거
  - 환기팬에 먼지, 거미줄 제거 등 주기적인 청소와 벨트 점검
  - 차광막 등으로 가축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 줌
  - 태양 복사열에 대한 대책으로 축사천장에 단열보강하고 단열이 부족한 지붕에는 스프링클러 등으로 물을 뿌려줌
  - 안개분무와 송풍팬을 함께 활용하여 물의 기화열을 이용해 환경온도를 낮춤(안개분무 사용 시 너무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
  - 단위 면적당 사육밀도를 평상시 보다 10~20% 정도 줄여 체열발산에 의한 온도상승을 감소
  - 장기적인 대비로 축사 주변에 활엽수를 심어 녹음을 만들어 주면  축사 주변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 얻을 수 있음
  - 축사를 청결히 하며 축사 주변 잡초와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파리나 모기 등의 해충을 구제하여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함
  - 차단방역 철저, 축사 내외부 정기적으로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
  - 우천 시 축사 내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지붕 및 벽을 손질하고 축사주변, 운동장, 사료포 등의 배수로 정비. 바닥에 보관 중인 사료는 안전한 곳으로 옮겨 우천 시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며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하여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함
 ❍ 사양관리
  - 깨끗하고 시원한 물(10~15℃)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급수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
  - 혹서기에는 식욕부진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양질의 사료를 공급
  - 사료 급여 횟수를 늘려 소량씩 자주 급여하고, 비타민과 광물질 등 첨가제를 추가 급여, 사료조는 자주 청소 위생적으로 관리
  -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적정량 구입
  - 여름철에는 사료빈의 내부온도를 낮추고 복사열 차단을 위해 차광막 설치나 단열페인트를 칠해주는 것이 좋음.
  - 볏짚은 썰어 급여하고, 소의 사료섭취량 및 사료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볏짚 보다는 양질조사료 급여.
  - 소 등 대가축은 기온이 뜨거운 시간(오후 2~4시경) 숨을 헐떡이는 증상을 보이면 뒷목 부분에 찬물을 뿌려주고, 한낮에 우사주변 바닥이 콘크리트인 경우는 바닥에 물을 뿌려줌
  - 열사병 일어난 소는 즉시 그늘로 옮기고 머리에 냉수를 끼얹어 주고, 강심제, 생리적 식염수와 5% 포도당액을 주사하며, 돼지는 해열제를 주사하고 물을 분무
 ❍ 정전에 대비하여 음용수용 물을 충분한 확보하고 자가 비상발전기를 구비하도록 하며 발전기 구비 시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의 발전기를 구입하는 것이 좋음
     * 필요 전력량 계산(예) :  직경 630mm 환기팬(220V, 3A, 660W) 10대 동시 가동시
     → 660W × 10대 = 6,6kW × 120% = 7.9kW
 ❍ 작업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뜨거운 한낮에는 작업을 피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사고 예방


3. 사료작물

 ❍ 옥수수와 같은 하계 사료작물은 고온에는 잘 자라나 습해에 약하므로 집중호우 등 대비 배수에 특히 유의함
  - 옥수수는 4~5일 이상 습해를 받으면 피해가 발생하는데 습해를 받으면 생육이 부진하고, 심하면 고사해 생산성이 감소하게 됨
    * 논 이용 옥수수 재배 포장은 밭 토양보다 장마철 습해를 받을 우려가 크기에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주어야 함
 ❍ 하계사료작물, 특히 옥수수, 수수 등 화본과 사료작물에서는 멸강충 방제를 위해서는 생육관찰을 잘하고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함 멸강충은 돌발 해충으로 전체 면적에 큰 피해를 주므로 조기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함
 ❍ 멸강충은 약제에 대한 내성이 커서 4령 애벌레 이상 되면 약제를 살포해도 쉽게 죽지 않기 때문에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아야함
 ❍ 멸강충이 발생한 포장에 약제는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작물 및 시기에 알맞은 것은 선택하여 사용방법에 맞게 적용
    * 멸강충 : 멸강나방 유충으로 중국에서 비래,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7월 중·하순 등 연간 1∼2차례 발생하여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줌

※참 고 

 ◆ 멸강충(멸강나방)의 특징과 예방 요령

□ 멸강나방(멸강충) 섭식 습성과 피해 양상
 ❍ 특징
  - 어른벌레는 몸길이가 18mm 내외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40mm가량인 중간 크기의 나방. 담갈색의 앞날개 중앙에 황백색 무늬가 1개 있고 뒷날개는 암갈색
  - 알은 길이 1mm로 수백 개가 무더기로 발견되며, 산란 초기에는 연한 황백색이지만 점차 암갈색으로 변함
  - 애벌레는 몸 색깔의 변이가 많고 어른벌레는 머리는 황갈색, 앞에서 보면 갈색의 ‘八’자 무늬가 있음

 ❍ 생태
  - 중국에서 날아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음
  - 연 2회 발생: 1회 (5월 하순∼6월), 2회 (7월 중순∼8월 상순)
    · 6월 중순에 가장 피해가 심함
 ❍ 피해 작물과 양상
  - 목초, 옥수수, 벼, 조, 귀리, 밀, 보리, 사탕수수, 메밀 등 작물의 연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줌
  - 벼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는 밤 낮 구별 없이 1~5일 동안은 벼의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퍼짐
    ․몸길이가 15mm가 되는 4령 이후에는 낮에는 땅 위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잎,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작물은 수일 내에 줄기만 남음
    ․먹이가 부족해지면 다른 논으로 떼를 지어 이동해 피해를 주며 한 주당 2~3마리의 유충이 피해를 주면 대부분의 잎이 피해를 입음
  - 옥수수
    ․부화한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들어가서 1~5일간 잎만 갉아 먹다가 차차 범위가 넓어져 밤낮 구별 없이 피해를 줌
    ․3~4령부터 낮에는 지표면에 숨어 있다가 밤에만 나와서 잎,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 때문에 식물은 며칠 이내에 엽초(잎 하단부에서 줄기를 감싸고 있는 부분)만 앙상하게 남음
    ․개화 후에는 잎이나 암술의 열매 등을 먹고, 한 주당 1마리의 유충이 피해를 주면 옥수수 무게가 2~4%가량 줄어듦
     ※ 1세대 유충에 의해서는 맥류, 옥수수 등의 피해가 크며, 2세대 유충에 의해서는 벼, 벼과 목초 등의 피해가 큼

 

4. 축사 화재예방 및 정전 시 대처요령

 ◎ 축사 화재 예방 요령
 ❍ 농장규모에 맞는 전력 사용 : 전력 초과 예상 시 즉시 전력사용량 변경
 ❍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전개폐기 작동 확인
  ⇒ 노후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여 습기에 대비
 ❍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 거미줄 등 주기적 청소, 전기배선과 콘센트 문어발식 사용 금지
 ❍ 용접이나 소각을 할 경우 불꽃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준비
 ❍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사용 생활화
 ❍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축사 화재 등 재해대비 가축공제 또는 재해보험 가입으로 피해 최소화
 자가 발전기나 비상 발전기 등 비상용 에너지 확보
 ❍ 평상 시 자가발전기 상태 및 유류량 점검(매주 1회)
 ❍ 농장의 소요전력 사전 파악 및 비상발전기 임대가능 업체 연락처 확보
 ❍ 발전기 용량 부족 시 점등, 환기 등 필수 장비 위주 가동
 비상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을 경우 신속한 비상조치 수행
 ❍ 윈치커튼을 열어 자연환기에 의한 내부 환경 조절
 ❍ 무창축사는 출입구, 비상환기창 등을 개방하여 열, 유해가스 등 비상배출
 정전됐을 경우 농장주 휴대폰 등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 설치
 비상용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드럼통 또는 대형 수조 준비


5. 집중호우 대비 축사환경관리

가. 사전대책

 ❍ 붕괴 위험이 있는 축대 보수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 축사 내 전선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바람이나 비로 인한 누전을 사전 차단하여 축사 화재 예방
 ❍ 바닥의 깔짚을 자주 교체하여 축사를 청결히 하고 축사소독 실시
 ❍ 사료는 비가 맞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변질을 방지하고, 변질된 사료 급여 금지
 ❍ 축사주위 배수로 정비, 축사 침수 우려 시 가축 안전지대로 대피
 ❍ 대규모 가축사육 농가는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자가발전 시설을 마련하고 축사 환기시설 등을 보수 보완
 ❍ 가축분뇨 저장시설과 퇴비장의 배수구를 점검해 빗물이 들어가거나 오수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
 ❍ 축사 주변은 항상 깨끗이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해 질병발생을 막고,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 및 소독약 준비

나. 사후대책

 ❍ 축사 침수 시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
 ❍ 피해 발생 시 시설 응급복구 및 철저한 예방접종 실시
 ❍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하여 고창증 예방
 ❍ 땅이 질고 습한 초지에는 방목을 시키지 않도록 하여 목초피해 및 토양유실 방지
 ❍ 집중호우가 발생되면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 등은 수시로 점검하고 붕괴될 우려가 있을 경우 축대 근처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포대 등 방수자재를 이용해 축사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함
 ❍ 축사 침수가 시작되면 가축과 이동가능 시설과 장비를 신속히 옮기고 침수가 되지 않은 축사는 강제 환기를 시켜 축사내부의 습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함
 ❍ 충분한 환기로 축사 내 습도를 낮추고 수시로 분뇨를 제거해 유해가스 발생을 줄임


6. 구제역 백신접종 및 AI 차단 방역

 ◎ 구제역 백신 관리 및 접종요령
 ❍ 백신은 반드시 2~8℃에 보관하여야 하고 얼지 않도록 주의
 ❍ 사용 시 냉장상태에서 사용 30분전에 꺼내 실온에서 유지하고 8℃이상 실온에서 잘 흔들어 사용
 ❍ 한번 개봉한 백신은 36시간 이내에 사용
 ❍ 백신 접종 전 동물은 가능한 안정을 시키고, 주위를 조용하게 유지
 ❍ 임신 초기나 말기의 가축을 거칠게 다룰 경우 스트레스로 인하여 간혹 유·사산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백신접종 시 심한 스트레스가 없도록 유의
 ❍ 백신 효력이 감소될 우려가 있으므로 백신 접종기구를 화학적으로 살균하지 않도록 주의
 ❍ 소, 사슴, 염소는 어깨부위 근육 또는 피하에 접종하고, 돼지는 귀 뒤쪽의 목 근육에 접종
 ❍ 구제역 백신은 점도가 있는 오일 백신이므로 접종 시 근육내로 완전히 주입 될 수 있도록 천천히 주입
 ❍ 백신 접종 시 잡균에 오염되어 주사부위가 곪지 않도록 주의
 ❍ 백신접종을 시작한 농장은 가급적 하루에 끝낼 수 있도록 함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른 백신 프로그램을 준수하여 접종
 가금농장 공통 AI 차단 방역요령
 ❍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운영, 주기적인 소독약 교체, AI 발생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 철저
 ❍ 사료, 분뇨, 왕겨, 가금운반, 컨설팅 등 농장 출입차량 등에 대한 소독필증 확인 및 농장 진출입 시 소독 철저
 ❍ 소독조의 소독수는 유기물 오염정도에 따라 주기적 교체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소독조 이용 전 세척솔·물(세척조)을 이용하여 신발(장화)에 붙은 유기물 제거 권장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발판소독조는 장화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운영
< 농장 축사 소독 요령 >

 ◈ 소독효과 제고를 위해 소독 대상에 대하여 소독 전 청소․세척 실시

 ❍ 축사 내부에 있는 깔짚, 분변 제거한 후 소독 실시
 ❍ 축사 내부는 천장 → 벽 → 바닥의 순서로 고압분무기(세척기)를 이용하여 물 세척․청소를 실시하고, 건조 후 소독을 실시(소독 순서는 세척 순서와 동일)
 ❍ 축사 내부에 가축이 있는 경우 가축에 대해 직접적인 분사 금지
 ❍ 소독 대상 표면이 흠뻑 젖는다고 느낄 정도로 충분히 소독제 분무
 ❍ 소독제는 사용 직전에 바로 희석하여 사용 권장
 ❍ 화학적 특성이 서로 다른 계열 소독제의 혼합 사용 금지

▶ 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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