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산…연간 100만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돼지고기 가공품(통조림)을 오는 30일 첫 물량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소비식품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갖고 있다.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전성을 인정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돼지고기 가공품(통조림) 제품은 100% 한돈을 사용한다. 5만캔(수출금액 기준 6만 달러, 경북 김천 롯데푸드)을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을 수출할 예정이다.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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