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발전 위한 당면 현안 논의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의장 천해수 아산축협장)는 최근 제4차 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속의 축산업 안정화 및 조합 발전을 위한 각종 당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하 논산축협)의 유사로 지난 15일 논산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농협중앙회 비상임 이사로 선출된 △한국양토양록농협 안현구 조합장 △밀양축협 박재종 조합장 △평택축협 이재형 조합장 △대전충남우유 김영남 조합장 등이 참석, 당선인사와 함께 협의회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이 전해지는 한편 회원축협과 축산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충남농협 길정섭 본부장을 비롯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현안으로 부상한 △가축시장 자유화에 대한 향후 축협 우시장의 대응방안 △자동급이기 구입자금 지원확대 △여성조합원 복수 가입조건 완화 △수의사직 채용과 직원 승진관련 인사규정 개선안 △축협 공동방제단 운영비 정부보조 확대 건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날 참석 조합장들은 이 같은 현안 등에 대해 새로 선출된 이사 조합장에게 농협중앙회 집행부에게 적극적인 개진을 요청하는 한편 이사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의 축산부문 홀대 없는 경영과, 대정부 축정강화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앞서 길정섭 본부장과 천해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출 마감된 퇴비부숙도 이행진단서가 해당 전 축산농가에서 100% 제출되도록 힘써주신 조합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등을 당부했다. 
충남농협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여름철 ASF 차단방역 철저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 추진 △2020 축산물 관련법 개정사항 안내 등 18가지 사항에 대해 서면으로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가 개최된 논산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로서 관내 160여 조합원 축산농가에서 하루 평균 400여t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여 생산된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회원축협 가운데 전국 최초의 축분처리 시설이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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