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지역본부-광주보호관찰소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강형구)는 지난19일 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소장 이동환)와 광주·전남 6개 시·군 농협 인력중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원 사회봉사 집행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0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한 상호협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영세·고령농가에 대한 사회봉사인력 우선지원 방안과 농촌마을 주거환경개선지원, 마을공동사업,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법무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0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지역에 투입하여 부족한 농가인력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2019년도 기준 전국적으로 7만명 이상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가 농촌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광주권역은 총 2569명이 참여해 약 2억5000만원의 경제적 지원효과를 창출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추수호 집행과장은 “농촌지역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의 효율적인 농촌인력 지원에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형구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 분야에 근무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지연 등으로 영농철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사회봉사대상자의 인력을 포함해 연간 1만2000명 이상의 유·무상 인력을 지원해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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