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9월까지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여름철 장마 혹서기를 대비하여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그동안 운영해 오던 ASF 방역상황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6월부터 9월까지를 하절기 가축방역기간으로 설정해 방역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하절기 가축방역에는 소독차량 5대와 공중방역 수의사 및 공수의사 7명을 적극 활용해 혹서기·장마철 방역 및 사양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읍면동을 통해서는 환축 발견 시 조치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중점 방역대상은 악취발생이 많은 민가 근처 축산농가와 도축장 축분처리업체 등 다중시설이다. 특히 수해 발생 시에는 소독차량을 고정 배치해 2차 질병발생을 차단하고 폭염에 의한 폐사축 발생 시는 농가별 동물사체 처리시설 등을 활용하여 처리할 계획이다.
형진우 축산과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으로 각 축종별 사양관리 요령에 따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전예방활동으로 비타민C 등 면역증강제 및 항 스트레스 제제를 꾸준히 공급하는 등 가축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동절기 AI 사전 방역을 위해 전 가금농가에 대해 현지 점검을 통해 농가별 소독실태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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