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태 전 농림부 장관이 지난 23일 향년 77세로 별세했다.
경북 성주 출신의 김 전 장관은 서울대 농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공직에 입문했다.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1년 제 52대 농림부 장관에 임명되어 2003년까지 2년간 재직했다. 
퇴임 후 한국벤처농업대학 학장, 건국대 농축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새마을포장과 홍조근정훈장,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경자 씨와 자녀 김영상·영미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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