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기록 모두 갈아 치워
출하월령 무려 4개월 단축
1++C…675만원 추가 수익
뛰어난 관리 농협사료 보조

영주축협 한우프라자에서
시식·판매…고객 관심 고조

농협축산경제·농협사료 관계자들과 영주축협 조합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전에 등장한 슈퍼한우의 모든 기록을 뛰어넘는 초슈퍼한우가 등장했다. 
경북 영주 소재 황태락 일월농장의 한우가 지난 11일 소도체 등급판정에서 생체중이 무려 1.3톤이 넘는 1316kg의 대기록을 세웠다. 
황태락 축주의 한우가 우수한 것은 모든 기록에서 이전의 슈퍼한우를 훨씬 뛰어넘는 성적 때문이다. 
출하월령 36개월‧도체중 792kg‧등급 1++C로 지난해 홍창영 농가 슈퍼한우의 40개월‧791kg‧1+C 성적보다 높았다는 것에 있다. 특히 출하월령을 4개월이나 단축하면서도 이만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일반 한우 평균 수익과 비교하면 6개월 추가 급여로 추가 사료비를 제하고도 675만여원이라는 추가 이익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축협과 농협사료 경북지사는 슈퍼한우를 생산한 비결에 대해 황태락 축주가 송아지를 구입할 때 총 28개 외형 체크를 통하는 철저한 분석과 우수한 최적의 정액을 선택한 것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또 여기에 농협사료(영주축협 브랜드 사료)인 화이버탑(TMR)‧투플러스 육성비육, 영주한우 전기‧후기사료를 급여하고, 매일 사료량을 개량하는 정량급여, 철저한 음수관리, 농협사료의 종합컨설팅, 음용수 수질분석, 철저한 방역, 쾌적한 우사 등이 어우려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초슈퍼한우는 17일 영주축협한우프라자 청계산역점에서 17일 시식‧판매행사를 개최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초슈퍼한우를 생산한 황태락 농가의 노력과 좋은 사료를 만들어준 농협사료에 감사를 드린다”고 운을 뗀 후 “조합은 양축농가가 생산한 최상의 한우를 안전한 위생처리와 유통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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