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풍부 기분 조절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아
면역력 강화 ·항염증까지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차 마음이 울적할 때 계란을 먹으면 우울증이 해소되는 데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계란에는 기분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권할만한 식품으로 피스타치오ㆍ호두 등 껍데기가 단단한 견과류, 요오드가 풍부한 김ㆍ미역 등 해조류 등 20가지를 들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최근 건강 전문 월간지 ‘헬스’(Health)의 ‘당신이 불안을 느낀다면 시도해볼 만한 스트레스 완화 식품 20’(20 Stress Relieving Foods to Try if You’re Feeling Anxious)이란 기사를 인용하고, 계란‧녹색잎 채소ㆍ칠면조 가슴살 등 20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스트레스 완화 식품 20’ 목록엔 계란ㆍ해조류(김ㆍ미역 등)ㆍ피스타치오ㆍ오렌지ㆍ녹색잎 채소ㆍ칠면조 가슴살ㆍ오트밀ㆍ요거트ㆍ연어ㆍ블루베리ㆍ우유ㆍ다크 초콜릿ㆍ씨앗류(아마씨ㆍ호박씨ㆍ해바라기씨 등)ㆍ비트(beets)ㆍ녹차ㆍ아보카도ㆍ캐슈넛ㆍ굴ㆍ캐모마일ㆍ강황 등이 포함됐다.  
피스타치오ㆍ호두 등 견과류가 스트레스 해소에 유익한 것은 껍데기를 깔 때의 리드미컬한 동작이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이다. 뜨개질을 하거나 빵을 반죽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데 효과적인 것과 같은 이치다. 피스타치오를 먹는 행위는 혈압과 심박수를 낮춰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피스타치오ㆍ호두 등 견과류엔 심혈관 건강을 위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계란은 비타민 D의 몇 안 되는 자연 공급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 D는 면역력 강화, 항염증, 우울 증상 감소 등 기분 조절을 돕는다.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인 아세틸콜린도 들어 있어 스트레스 관리에 이롭다. 
음식을 김에 싸서 먹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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