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이사조합장에 듣는다]
“새로운 농협 기틀 마련”
오랜 업무 경력 바탕
중앙회 사업 활성화

 

박재종 밀양축협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재 도전에 성공했다.
박재종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차기 이사후보로 최종 선출됨으로써 25일 임시대의원회 최종승인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4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농협중앙회장과 전무이사(부회장), 상호금융대표 등 3명을 비롯해 지역농축협 조합장 18명, 외부전문가 이사(사외) 7명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농협장 이사의 경우 9개도에서 각 1명씩 9명, 특·광역시 조합장 중 1명, 품목농협 3명, 인삼농협 1명, 지역축협과 품목축협 조합장 중에서 각 2명씩으로 배분되어 있다.
박재종 조합장은 지난 1984년도에 축협에 입사한 이후 상무와 전무를 역임하고 2009년에 조합장으로 당선되어 현재 3선을 기록하고 있다. 
남다른 열정과 의지로 조합원 권익과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박 조합장은 취임당시 1000억원에 불과하던 상호금융 대출금을 2000억원 이상으로 증가 시키는 등 획기적인 업무신장을 가져와 올해 상호금융 대출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임기 중에 2개의 신규지점을 개점하는 등 상호금융 예수금을 6500억원으로 신장 하는 동시에 특유의 친화력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이 접목되어 튼튼한 조합, 조합원과 지역사회로 부터 신뢰받는 밀양축협을 만들어 냈다.
평생을 협동조합과 함께한 박재종 조합장은 “오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중앙회 사업을 챙기고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농협을 만드는 일에 전 이사들과 마음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이사회는 전체농협의 사업 및 자금계획을 비롯, 임원규정, 전무이사-상호금융대표이사 등에 대한 해임건의,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등 농협전반의 경영과 운영에 대한 막대한 의결권을 가지고 있는 기구이다.
특히 전국 116개 지역축협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 및 품목축협 이사는 지역축협의 권익과 위상을 높이는 일에 매우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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