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전국 최초 農사랑 밥차로 식사 제공
전기안전공사·남해화학과 일손돕기·환경 개선사업도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농협은 그 첫걸음으로 최근 의령군 유곡면 일원에서 윤해진 본부장, 신정민 의령군수 권한대행,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은석 경남서부지사장, NH농협은행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 금노NH농협지부 배정용 경남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돕기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 가운데 전국 최초로 시작한 農사랑 밥차사업은 경남농협본부가 바쁜 농번기에 끼니해결 마저 쉽지 않은 농업인들을 위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점심식사라도 나누기 위해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노동조합)와 공동으로 운영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께한 기관 임직원 10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마늘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해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는 한편 NH농협은행경남영업본부에서는 자매결연마을인 구소마을의 주거환경이 어려운 농가를 찾아 도배·장판 교체작업을 펼치면서 마을 주민들과 교류활동도 가졌다.
한편 이날 남해화학에서는 농업인을 위해 비료 4톤을 의령군에 전달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에서는 60여호 농가에 LED 전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또 두산중공업 자매결연 마을인 가미마을 주민과 농협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10여 년 간 어려운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는 물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아 온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최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남경제를 일으켜 줄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박 250통과 유제품 4500개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가졌다.
윤해진 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하루속히 제자리를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특히 국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 기업과 농업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기에 농업, 농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농협은 현재 보다 효율적인 함께하는 100년농협 구현을 위해 영농작업반 및 주말영농작업반에서 일할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화문의는 평일 09:00~18:00 사이에 055-268-1723, 055-268-1726~1727로 문의가 가능하다. 지원서 모집 접수는 매주 화‧수요일 14:00~15:00에 경남농협 1층에서 접수 중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