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협 운영협의회(회장 최병은 진천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1일 진천축협 회의실에서 도내 조합장 및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 염기동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윤태일 음성축산물 공판장장, 김성호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최병은 조합장은 회의에 앞서 전 협의회장인 유인종 청주축협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태환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 이후 비대면‧디지털 시대 도래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가축시장과 축산물 공판장 거래의 디지털‧화상거래 방안에 대해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히고, “이전을 추진 중인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단순한 공장이전이 아니라 국내 사료산업의 미래를 담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경덕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당면현안 보고를 통해 △전차 협의회 건의사항 처리결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마무리 추진 △퇴비 부숙도 농가 이행진단서 추진 △우유 소비 캠페인 추진 △나눔축산 2020후원 캠페인 협조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위해 우유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서고, 지난 협의회에서 거론됐던 충북 가축시장의 거래수수료를 빠른 시일 내에 통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