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개 학교에 시범공급

서울시 학교급식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동물복지 닭고기를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림은 올해 1학기부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제품을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 내 각 학교에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유통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하림은 올해 올본을 이용하는 821개 초··고등학교 중 관악고, 정신여고, 마곡하늬중학교 등 10개 학교에 우선 동물복지 닭고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하림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윤리적 소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학교급식에도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를 시범 공급하게 됐다“10개 학교로 시작하지만, 800여 전체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시범사업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하림은 올본에 등록된 6개 계육업체 중 유일하게 동물복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