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10대 기증

 

동양물산이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귀농 청년농부에게 트랙터 10대를 기증했다. 
증정식은 지난 15일 동양물산기업 익산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최소의 인원만 참여해 약식으로 진행했다. 
동양물산의 이번 프로젝트는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의 문제로 농업의 존폐위기를 우려한 미래 농업발전의 일환으로, 영농초기 자금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 청년농부들의 안정적인 경영과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이를 위해 동양물산은 귀농 청년농부의 △연령 △농지소유 △혼인여부 △귀농연차 △성별 △농가형태 △재배작물 등 7가지 선정기준과 전국 시군에서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도별로 보면 △경기 1명 △강원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등 총 10명이다.
이날 김희용 회장은 “귀농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통해 청년농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국내농업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트랙터 기증 행사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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