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조합장 상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이달의 우수조합장 상을 수상하고 있다.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이달의 우수조합장 상을 수상하고 있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지난 13일 임실치즈 가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공동체의식 함양을 인정해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 시상했다.
설동섭 조합장은 2010년 취임이후 조합원의 안정적인 낙농소득을 위해 유가공공장의 리모델링과 제2 유가공공장을 건립 가동하여 제품 공정의 자동화를 추진했다. 
이에 다양한 치즈 가공식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판매 사업을 추진했음은 물론 청년 낙농인 육성을 통한 ‘함께하는 낙농업’ 전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가공공장의 증설로 낙농가가 생산한 원유를 100% 수매해 원유가공 및 자연치즈 생산을 확대했다. 
조합원에게는 지자체와 협력해 낙농도우미사업, 원유쿼터구입 이차보전사업, 낙농후계자 육성을 위한 축산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1농협-1학교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 실습장 제공, 치즈상품 개발 참여 유도 등을 통해 우수 청년 낙농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신세대 소비자의 입맛에 부합하는 ’스트링치즈‘ 등 지속적인 명품 치즈를 개발해 낙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전을 추진했다.
설동섭 조합장은 임실치즈농협이 대한민국 치즈 메카로서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체험·관광형 임실N치즈 축제의 활성화에 앞장서 온 국민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제공함은 물론 임실치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설동섭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최근 사회, 경제가 복잡 다양해지면서 조합이 직면한 리스크 문제 또한 빈번하게 발생해 그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농업 농촌 인구의 고령화, 축산경영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으나 낙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조합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동섭 조합장은 2017년 한국낙농대상과 종합업적평가 1위를 했으며 2018년에도 우수조합장 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농협중앙회의 최고상인 총화상을 수상했으며 종합업적평가 2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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