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사진)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구제역 진단능력 정도관리 평가’에서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속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14일부터 5월1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평가는 구제역 의심축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제역 항원 및 항체검사 결과를 분석해 감염상태를 판단하고 정확한 초동방역조치에 대한 판단 능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도 동물위생시험소 구제역 정밀진단요원은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 3) 실험실 내에서 구제역 감염 의심 샘플을 직접 정밀 검사 후 분석 결과를 제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김영진 소장은 “지속적인 구제역 진단능력 제고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4년 연속 구제역 비발생의 청정충남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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