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란선별포장 정착 협약

 

대한양계협회가 식용란선별포장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 시설·장비업체인 에그텍·지현테크놀로지와 MOU<사진>를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홍재 양계협회장과 남기훈 부회장, 윤택진 에그텍 대표, 심승원 지현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5일 식용란선별포장제도 본격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농가들의 애로를 해소키 위해 마련됐다.
농장 내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을 설치하기 위해선 내달 16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영업허가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관련시설·장비의 공급부족으로 기한 내 허가받기가 어려워 순차적으로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는 시설·장비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농장 내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요골자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조기정착 △식용란선별포장업 시설·장비의 개발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절감 △각 기관의 전문지식을 통한 지원활동 등이다.
이날 이홍재 회장은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에 따른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영세농가의 대책도 함께 마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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