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 현장에서 ‘축산탈바꿈’ 캠페인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슬로건으로 내건 농협축산경제가 ‘축산탈바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충남도 공주시 소재 축산농가에서 도내 축협관계자 및 주민들과 함께 ‘축산탈바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산환경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환경개선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축산환경개선의 날, 일제소독의 날, 구충·구서의 날이 통합된 이후 첫 행사다. 
농협 축산경제는 통합 이후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월 1회 운영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축산환경개선 붐을 조성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특히 ‘축산탈바꿈’ 캠페인은 농협 축산경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환경개선 운동의 슬로건으로 ‘축산냄새 탈취하고, 축산환경 바꾸고, 청정축산 꿈 이루자’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축사 내부 톱밥 도포 및 냄새저감제 살포, 농장 외부 소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냄새저감제 전달식 및 농장벽화그리기를 통하여 농가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의미를 더했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만 아니라 악취 등 환경문제에서 오고 있다”면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가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는 자신의 농장은 스스로 깨끗하게 가꿔야 한다는 자발적인 실천의식을 고취하고, 냄새저감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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