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오정길 전 조합장(70)이 당선됐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오정길 후보를 제6대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김사덕 후보와 오정길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 보궐선거는 총 투표인 48명 중 35표를 얻은 오정길 후보가 13표를 얻은 김사덕 후보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신임 오정길 조합장은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조합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김기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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