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길·김사덕 씨 출사표

 

전 조합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양자대결 구도로 가닥이 잡혔다.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4일 치러지는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오정길(70) 전 조합장<사진 왼쪽>과 김사덕(48) 전 감사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김사덕 후보는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와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양계농협 감사를 역임했다. 수의사 면허증과 축산 부문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전체는 하나! 하나는 전체!’를 슬로건으로 모든 조합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는 방침이다.
기호 2번 오정길 후보는 호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양계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이사, 계란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양계협회 대구경북도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계란연구회 전문직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 후보는 양계조합 제2의 부흥을 위해 ‘성장 경영’과 ‘내실과 정도 경영’‘복지 경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는 오는 14일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 지원단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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