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피해 최소화
환경관리 서비스도 병행
신개념 ‘DH 솔루션’ 출시
모돈 유전적 잠재력 극대

 

대한사료가 양돈장의 1년 성공을 위한 승부 시기인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합사료에 8가지 성분을 특별 보강한 ‘팔방(八防)미인 프로젝트’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수장비로 돈사 내부 점검 등 환경관리 서비스도 함께 실시 중이다. 
기상청은 올해 예년을 뛰어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리라 예측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여름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적기는 지금”이라고 밝혔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무더위가 먼저 돈사를 뜨겁게 달구어 돼지를 지치고 힘겹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돼지는 사료 섭취, 소화, 흡수는 물론이고 호흡, 심장박동, 운동 등 기초 생리 과정에서 많은 양의 대사 열이 발생한다.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내에서 발생한 열을 체외로 방출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체중 당 폐 용적마저 다른 가축에 비해 작아 호흡을 통한 열 배출도 어렵다. 실제로 돼지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온도계에 나타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외 공기 온도가 높아지면 돼지의 중추신경계는 사료 소화·흡수에 의한 대사 열을 방지하기 위해 식욕을 억제한다. 식욕 억제에 의한 사료섭취량 감소는 포유돈의 비유량을 감소시켜 자돈들의 체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폐사율을 높인다. 육성돈의 증체율을 떨어뜨려 사육기간 증가와 밀사로 이어진다. 또 고온다습한 환경 스트레스는 모돈의 영양 불균형과 생체리듬을 파괴하고 이유 후 재귀발정률의 급격한 감소와 무발정돈 발생을 초래한다. 발정 후 수태가 되더라도 배아 사멸과 흡수로 인해 수태율이 최대 25%까지 감소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름철에는 사료 부패와 급수시설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과 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해충 창궐 등 많은 위험요인이 산재하는 등 양돈장 1년 성적의 흥망성쇠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다.
73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사료는 이 같은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여름철 특별보강 ‘팔방(八防)미인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에너지보강 ▲해충구제 ▲비타민E 강화 ▲항산화제 보강 ▲천연 비테인 사용 ▲감미제 보강 ▲단백질 조정 ▲아미노산 보강 등 총 8가지 특별보강 솔루션을 통해 고객농장의 생산성 누수를 빈틈없이 막고 있다. 이와 함께 사료 특별보강과 함께 신선한 사료의 공급을 위한 물류시스템 점검, 특수장비를 통한 돈사 내부 점검 등 환경관리에 대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대한사료 공준배 양돈PM은 “무더운 여름은 돼지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양돈장의 여름철 관리는 어느 한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며 “모돈에서 비육돈까지, 사료에서 분변까지 물샐틈없는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여름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 성공의 반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양돈PM은 “대한사료의 ‘팔방미인 프로젝트’는 사료의 보강은 물론 돈사 내부 점검 및 환경관리를 진행하고 국내 최고 질병 전문가의 관리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 성적을 목표로 고객 농가와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사료는 다산성 모돈 시대에 발맞춘 신개념 양돈사료 ‘DH(디에이치, Design for Health) 솔루션’을 출시하며 한돈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DH 솔루션’은 모돈의 건강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다산성 모돈에 최적화된 영양 이론과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모돈의 유전적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대한사료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하게 진행해온 3P 프로그램(People, Pig, Pork)과 ‘DH 솔루션’으로 한돈시장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농가의 성공과 이익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대한사료의 ‘DH 솔루션’과 ‘팔방미인 프로젝트’가 무더위로 고통받는 돼지들에게 어떤 청량감을 선사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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