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대표 “‘직원이 중심되는 회사’ 실천 보람”
수익 공유 성과 기존 동약·보조 사료 한계
차별적 바이오 기술 접목
시대에 맞는 제품 준비 중
양축가들과 ‘상생’이 목표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 임직원들이 창사 1주년 기념식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대표 정성우)가 창사 1주년을 맞아 지난 6일 서울시 송파구 더피에스타 컨벤션센터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는 동물용의약품 및 보조사료 마케팅·판매 전문회사로 지난해 5월 씨티씨바이오의 계열사(회사 분할)로 신설됐다. 설립 당시 회사 구성원 대다수가 출자해 주주로 참여했다. 

행사 1부에서는 정성우 대표의 회사 설립 배경 및 향후 운영 방향, 목표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우성섭 회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임직원들의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 임직원들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회사의 목표를 실현해 지속성장을 이뤄내자는 결의를 다졌다.

 

회사 창립 1주년을 맞은 정성우 대표는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정 대표는 “하지만 회사 대다수의 임직원이 주주로 참여한 회사이기에 구성원 개개인의 책임감이 높아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직원이 중심이 되는 회사’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했고,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냈다는 설명.

정 대표는 “직원이 곧 가족이라는 경영진의 마음과, 회사가 곧 나 자신이라는 직원들의 마음이 통해 ASF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2년 차인 올해에는 추가적인 이익 등 눈으로 보이는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정 대표는 “현재 동물약품 및 보조사료 시장에서 기존 제품으론 한계가 있다”면서 “때문에 시대에 적합하고 유니크(유일·독특·진기)한 제품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곧 경쟁이 심한 시장에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정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특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겸비한 국내외 업체들의 제품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신사옥 및 풀라인업 구축, 농장사업(농업법인)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바이오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공급해 양축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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