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계획 추진

전라북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하고 환경과 조화로운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업 실현’을 목표로 5년간 5개 분야(18개 중과제) 23개 사업에 1274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축산냄새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첫째 분뇨사업 지원 농가에 대한 냄새측정 IC 기계 장비 설치로 실시간 관리를 통한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 조성한다. 축산냄새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정착촌, 집단사육 양돈단지에 광역악취개선사업을 지원 냄새측정 IC 기계장비를 의무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는 군산 서수단지에 35억원을 지원한다. 2024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500호를 지정, 운용한다.
둘째 축산농가 의식 개선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확대 운영과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및 교육을 강화한다. 청소, 쥐잡기, 환경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축산냄새가 심하고 민원 발생이 많은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환경개선 의지가 부족한 농가에 축산환경분야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 농가의 의식을 개선하는데 2024년까지 300호를 목표로 한다.
셋째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의 지원기준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분뇨처리 최적화를 유도한다. 냄새저감 인증농가에 가축분뇨처리 지원 사업을 우선 지원해 냄새방지 시설을 반드시 설치토록 한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냄새가 적은 에너지 시설로 전환해 주변 민원을 해소한다. 1316개소의 액비저장소도 연 1회 실태조사를 실시해 악취 없는 양질의 액비를 생산·관리한다. 가축분뇨 위탁처리는 연간 3105톤으로 확대한다.
넷째 양질의 퇴액비 유통 촉진을 위한 퇴액비 생산시설의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양질의 퇴액비를 토양에 환원해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감축하여 자연순환 농업을 활성화 시킨다. 퇴액비 수요처 확보 등 유통을 촉진하고 퇴액비 생산시설 관련 기준을 준수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축산환경관련 부서간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축산환경 개선 TF를 구성해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주기적인 운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산환경 개선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축산냄새로 인한 축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 시키겠다”고 말하고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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