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명에 총 3650만원

양평축협(조합장 박광진)은 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0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수식을 개최했다.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양평축협은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수식 행사를 축소하고 장학금 지원대상자 외 참석자를 필수 인원으로 제한 및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했다. 
양평축협은 이날 장학증서만 전달하고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양평축협 계좌를 개설해 입금시켜주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이 같이 조합원 자녀 계좌를 개설해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은 양평축협 조합원 자녀로서 양평축협 신용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양평축협은 이날 고등학생 13명에게 50만원씩 650만원, 대학생 20명에게 150만원씩 3000만원 등 총 33명에게 365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박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장학금을 지급해야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늦게 지급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지만 조합원 자녀들은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고 있는 조합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합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전이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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