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이 제18회 오리데이를 맞아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소재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에 오리고기 5200인분을 후원<사진>했다. 
오리고기 5200인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의 영양보충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25일, 총 8회에 걸쳐 지원된다. 
이날 1차로 전달된 오리고기는 650개의 오리고기 도시락으로 제작돼 ‘안나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은 노숙인들에게 전달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불황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위축되며 많은 무료급식소들이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이번 오리고기 후원은 ‘안나의 집’을 찾은 노숙인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온 국민이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오리데이를 맞아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tbsFM, SBS파워FM과 함께 오리데이 기념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리자조금 SNS ‘좋은날우리오리’에서는 오리데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오리고기 선물세트를 증정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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