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종계협의회 등 물품·현금 기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축산인들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주명종)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돈 1698kg(1273만원 상당)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주명종 지부장은 김정섭 시장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3kg 단위로 포장된 한돈 566개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한돈협회 보령시지부도 지난 17일 노균호 회장 등 관계자가 보령시청 김동일 시장을 예방하고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한돈세트 250박스(17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보령시 당국은 이번에 기탁된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대한한돈협회 서천지회도 이청균 회장단과 서천축협 이면복 조합장이 지난 8일 서천군청 노박래 군수를 예방하고 저소득층에 전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2000kg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한편 부여군 종계협의회(회장 박갑순)는 코로나19 조기극복에 노력해달라며 지난 10일 부여군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박갑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방법을 몰랐다”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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