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아카시아벌꿀 나눔행사에 참가한 양봉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양봉협회와 한국양봉농협이 코로나19 극복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한 국내산 아카시아벌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23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한국양봉농협 경제사업부에서 진행됐으며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과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봉협회와 양봉농협은 1억200만원 상당의 국내산 아카시아 스틱꿀(15g) 12만개(480박스)를 코로나19 극복 및 소외계층 면역력 증강을 위한 지정목적사업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받은 물량 중 일부를 대구경북지역 재난센터에 전달하는 한편, 나머지 물량은 향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황협주 양봉협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양봉농가의 작은 정성이 보태져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래 양봉농협 조합장은 “벌꿀은 우리 몸에 매우 유익한 건강식품”이라며 “대구경북지역 최전선 의료진들의 면역력 증강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승일 사무총장은 “오늘 주신 천연벌꿀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산의 긍정적 이미지 홍보 및 나눔축산운동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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