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농협 축산경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난 24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 한돈 드라이브 스루!’란 슬로건 아래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한돈 2kg 세트(삼겹살 1kg+목살 1kg)를 2만원에 판매했다. 전국 소매 평균 대비 46% 할인된 가격이다. 1000세트를 한정 물량으로 준비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지역 시범사업에 이어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한돈농가에게 힘을 주는 뜻깊은 할인행사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면역력에 좋은 한돈을 안전하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에서 도심 내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판매 효과를 시험하는 의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시범 운영했다.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 두 곳에서 진행했다.
한돈인증점 인증(식육점)을 받은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은 삼겹살(300g)과 앞다리살(200g)로 구성한 세트를 30% 할인해 6500원에 하루 2000세트씩 판매했다.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도 매장 앞 주차장 인근에 드라이브스루용 부스를 설치하고, 삼겹살 2인분과 김치찌개를 할인세트로 구성해 30% 할인한 1만 7500원에 하루 740세트를 판매했다.
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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