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국가검역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50명을 지자체 및 국가검역기관에 지난 6일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년간 국가검역·검사기관, 가축방역기관, 지자체에 소속되어 가축방역, 동물검역 및 축산물위생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에 근무 중인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499명으로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등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해에는 ASF 발생으로 방역 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나, 방역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강원 접경지역에 11명의 인력을 확대했다. 야생멧돼지 ASF 방역 상황을 고려해 기존 시·도 인력을 재조정한 후 접경지역 일선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에 추가 배치했다. 이에 경기도는 60명에서 65명으로, 강원도는 41명에서 46명으로 늘었다. 공수의사들을 접경지역에도 추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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